기도메타/과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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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레이저 쏴놓고 빌기</s>
<s>레이저 쏴놓고 빌기</s>


LIGO(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 Observatory; 라이고,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는, 레이저를 간섭하여 그 거리 차이를 활용하여 중력의 변화를 관측하여 중력파를 관측하는 관측소로, 2002년부터 미국 핸포드와 리빙스턴에 위치한 중력파 관측소로,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의 충돌 및 융합과 같은 천체물리학적 사건에 의한 중력파를 관측합니다.
LIGO(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 Observatory; 라이고,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는, 레이저를 간섭하여 그 거리 차이를 활용하여 중력의 변화를 관측하여 중력파를 관측하는 관측소로, 2002년부터 미국 핸포드와 리빙스턴에서 작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의 충돌 및 융합과 같은 천체물리학적 사건에 의한 중력파를 관측합니다.


관측하고자 하는 사건인,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의 충돌 및 융합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이 조정할 수 없는 일이 아니기에, 레이저를 24시간 켜놓고, 들어오는 신호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LIGO 는 레이저를 쏴놓고 기도메타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노벨물리학상은 이 LIGO를 주동했던 사람 중, '''당시 생존해있던''' ''라이너 바이스'', ''배리 C. 배리시'', ''킵 S. 손'' 세 사람이 받았습니다. <s>오래 살아야 함.</s> 현재 중력파 관측소는 LIGO 이외에도 Virgo, KAGRA 가 있습니다. (계속 지어지는 중)
관측하고자 하는 사건인,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의 충돌 및 융합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이 조정할 수 없는 일이 아니기에, 레이저를 24시간 켜놓고, 들어오는 신호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LIGO 는 레이저를 쏴놓고 기도메타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노벨물리학상은 이 LIGO를 주동했던 사람 중, '''당시 생존해있던''' ''라이너 바이스'', ''배리 C. 배리시'', ''킵 S. 손'' 세 사람이 받았습니다. <s>오래 살아야 함.</s> 현재 중력파 관측소는 LIGO 이외에도 Virgo, KAGRA 가 있습니다. (계속 지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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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물떠놓고 빌기</s>  
<s>물떠놓고 빌기</s>  


KamiokaNDE(Kamimioka Nucleon Decay Experiment; 카미오칸데, 카미오카 핵자붕괴실험)은 거의 기도메타 실험이었습니다. 카미오칸데는 뉴트리노에 대한 실험으로 알려져있으나, 이름에서 보듯이 이는 뉴트리노에 대한 실험이 아니었습니다. 표준 모형에 의해서는 양성자는 붕괴하지 않는 최종 입자라 하나, 이는 [[wikipedia:Proton decay|대통일 이론에서는 붕괴가 가능한 것으로 예측]]되었고,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지를 보기 위한 실험이었습니다.  
KamiokaNDE(Kamimioka Nucleon Decay Experiment; 카미오칸데, 카미오카 핵자붕괴실험)은 거의 기도메타 실험이었습니다. '''카미오칸데는 뉴트리노에 대한 실험으로 알려져있으나, 이름에서 보듯이 이는 뉴트리노에 대한 실험이 아니었습니다.''' 표준 모형에 의해서는 양성자는 붕괴하지 않는 최종 입자라 하나, 이는 [[wikipedia:Proton decay|대통일 이론에서는 붕괴가 가능한 것으로 예측]]되었고,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지를 보기 위한 실험이었습니다.  


양성자의 붕괴 실험은 "''양성자의 반감기''를 보는 실험"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굉장히 많은 양성자를 모아두고(수천-수만 톤)''' 이것중에 '''''몇''''' '''''개가''''' 붕괴하는지 아닌지를 보아야만 합니다. ''양성자''를 모아둘 곳이 필요하고, ''붕괴를 관측하는데에 문제가 없는 용기''가 필요한데, 우연히도 물은 수소(물 분자의 구성요소인 수소의 원자핵은 양성자이고, 그 외 수소이온도 포함함.)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아둔 양성자가 많을 수록 확률의 모수가 많아져 관측하기가 유리해지기에, '''물통의 크기가 클수록 유리한 실험입니다.''' <s>초거대 물통의 탄생</s>  
양성자의 붕괴 실험은 "''양성자의 반감기''를 보는 실험"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굉장히 많은 양성자를 모아두고(수천-수만 톤)''' 이것중에 '''''몇''''' '''''개가''''' 붕괴하는지 아닌지를 보아야만 합니다. ''양성자''를 모아둘 곳이 필요하고, ''붕괴를 관측하는데에 문제가 없는 용기''가 필요한데, 우연히도 물은 수소(물 분자의 구성요소인 수소의 원자핵은 양성자이고, 그 외 수소이온도 포함함.)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아둔 양성자가 많을 수록 확률의 모수가 많아져 관측하기가 유리해지기에, '''물통의 크기가 클수록 유리한 실험입니다.''' <s>초거대 물통의 탄생</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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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칸데 시리즈는 양성자 붕괴를 관측하지는 못했습니다. '''노벨상도 양성자 붕괴로 받은게 아닌, 뉴트리노 관측으로 받았습니다.''' 카미오칸데에서는 1987년 대마젤란은하 초신성 1987A 의 중성미자를, 1988년에 태양 중성미자를 검출하여 2002년 ''고시바 마사토시''와 ''레이먼드 데이비스 2세''가 "천체물리학에 대한 선구적 기여, 특히 우주 중성미자의 검출에 대한 선구적 공헌" 으로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수퍼카미오칸데에서 T2K(Tokai to Kamioka)실험으로 토카이에서 카미오카까지 지하를 250km 통과한 뉴트리노를 검출하고 그 조성 변화를 관측하여 뉴트리노 진동(Neutrino Oscillation)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가지타 다카아키''와 ''아서 B. 맥도널드''가 2015년 노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카미오칸데 시리즈는 양성자 붕괴를 관측하지는 못했습니다. '''노벨상도 양성자 붕괴로 받은게 아닌, 뉴트리노 관측으로 받았습니다.''' 카미오칸데에서는 1987년 대마젤란은하 초신성 1987A 의 중성미자를, 1988년에 태양 중성미자를 검출하여 2002년 ''고시바 마사토시''와 ''레이먼드 데이비스 2세''가 "천체물리학에 대한 선구적 기여, 특히 우주 중성미자의 검출에 대한 선구적 공헌" 으로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수퍼카미오칸데에서 T2K(Tokai to Kamioka)실험으로 토카이에서 카미오카까지 지하를 250km 통과한 뉴트리노를 검출하고 그 조성 변화를 관측하여 뉴트리노 진동(Neutrino Oscillation)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가지타 다카아키''와 ''아서 B. 맥도널드''가 2015년 노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뉴트리노 신호는, 핵자 붕괴 실험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배경 잡음을 측정하는 것이어서 노이즈 잡다가 노벨상 받았다는 측면에서는… 우주배경복사를 찾았던 팬지어스와 윌슨의 비둘기 둥지 치우기와 동일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퍼카미오칸데는 천체물리에 있어서의 뉴트리노 검출(태양으로부터, 대기중의, 은하 내 초신성)을 위해 잘 작동중이며, 양성자 붕괴 측정도 계속 하고 있어, 지금도 양성자의 예측 수명 하한은 늘어나는 중입니다.(2022년 기준 3.6x10^22 년, 참고로, 우주의 나이가 13.7x10^9년)<ref>https://arxiv.org/pdf/2208.13188.pdf</ref> 그리고, 하이퍼 카미오칸데(Hyper-K)라는 이보다 더 큰 검출기도 <s>더 큰 물통</s> 지어질 예정입니다.   
지금도 수퍼카미오칸데는 천체물리에 있어서의 뉴트리노 검출(태양으로부터, 대기중의, 은하 내 초신성)을 위해 잘 작동중이며, 양성자 붕괴 측정도 계속 하고 있어, 지금도 양성자의 예측 수명 하한은 늘어나는 중입니다.(2022년 기준 3.6x10^22 년, 참고로, 우주의 나이가 13.7x10^9년)<ref>https://arxiv.org/pdf/2208.13188.pdf</ref> 그리고, 하이퍼 카미오칸데(Hyper-K)라는 이보다 더 큰 검출기도 <s>더 큰 물통</s> 지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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